웹진_이달의이슈
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
제목 300만년 전 인류 얼굴은? 2015-10-08 15:51:33
작성인
최두영  ()  전화번호:  휴대폰: 조회:2500 추천:79

▲ 300만 년 전 살았던 인류 ‘호모 나레디’(복원된 모습)

300만 년 전 살았던 인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.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팀이 발굴된 화석을 이용해 300만 년 전 인류 모습을 복원했다.

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 발굴팀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50㎞ 떨어진 동굴에서 300만 년 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화석을 발견했다. 2013년 9월에 발견된 이 동굴에선 지금까지 1550여 개의 뼈 표본들이 나왔는데 최소 15명의 것으로 추정된다.

연구팀은 턱뼈와 치아, 두개골 등 발굴 화석들을 디지털화하고, 3D 영상 기기로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발견한 인류 '호모 나레디'의 모습을 복원해냈다.


호모 나레디는 침팬지보다 조금 더 큰 고릴라 사이즈의 작은 뇌를 갖고 있다. 남자의 키는 150㎝, 여자는 그보다 약간 작았고 직립보행을 했다.

손목과 손바닥은 현생 인류와 거의 비슷하지만, 손가락은 현생 인류보다 더 굽어 있었다. 어깨와 골반은 원시적인 유인원과 비슷했지만, 이마와 두개골의 형태, 치아, 다리, 발의 모양은 현대 인류와 비슷한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.

화석이 발굴된 곳에 다른 종의 화석은 없고, 발톱이나 이빨 자국 등 싸운 흔적도 없는 것으로 미뤄 이들은 죽은 자를 땅에 묻는 매장 의식을 가졌던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.

발굴팀 소속인 고인류학자 존 호크는 "인간의 특성과 더 원시적인 영장류의 특징이 섞여 있다"며 "인류 진화의 역사가 우리가 상상해왔던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"고 말했다.
메모
추천 목록 
이전글 : 2018년 고교 예술 교육과정에 연극 과목 신설된다 (2015-09-04 09:39:36)  
다음글 : 손흥민 멀티골, 현지 반응은 폭발적…평점 9.2 "역대급" (2015-09-18 17:51:43)